탑배너 닫기

통일/북한

    北, 당 창건일 행사 앞두고 평양 출입제한

     

    북한 당국이 10월 10일 당 창건일 기념행사를 앞두고 평양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소식에 밝은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은 "평양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평양 이외의 지방 주민들이 평양에 일절 들어갈 수 없으며, 지방 차량도 평양 진입이 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출입제한 이전에 이미 평양에 들어가 있는 지방차량과 외지인들이 평양 밖으로 나가는 것은 허용된다"고 전했다.

    국제열차를 통해 평양에 물건을 보내고 있는 중국 단둥의 한 소식통은 "당 창건 행사가 끝나고 나서 별도의 요청이 있을 때까지는 물건을 보내지 말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주요행사가 있을 경우 외부 지역에서 평양시내 진입을 제한해 왔다.

    한편,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압록강대교의 도로보수공사는 중국의 국경절 휴무기간인 10월 1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