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짜 명품 가방을 판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인스타그램에서 '짝퉁 에르메스 가방'과 같은 가짜 명품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65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박모(20·여)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동안 다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뒤 가방과 구두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서모(37)씨 등 모두 70여 명으로부터 65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