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왼쪽)과 강신명 경찰청장 (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순직경찰관 자녀 64명에게 장학금 1억 6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이날 오전 경찰청을 방문해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파랑새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재지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장이 추천한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비 250만원을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장학금 제도를 통해 올해까지 총 330명에게 7억 6천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이동호 사장은 "공무 중 순직한 경찰공무원의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자녀들이 부모의 뒤를 이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