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지난 12월 9일자 경제면 "한국도로공사, 서해대교 케이블 관리업체 없이 장기간 방치" 제하의 기사에 관해 다음과 같이 알려왔습니다.
2000년 12월 서해대교 준공 이후 줄곧 케이블을 포함한 교량유지관리업무는 한국도로공사가 맡고 있다. 따라서 한국도로공사는 케이블관리를 위한 별도의 유지관리업체를 선정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다만, 서해대교 사장교 케이블에 연결된 뎀퍼를 교체하기 위해 입찰을 실시해 후레씨네가 2007년과 2015년 2차례 수주했다. 2015년 뎀퍼 교체작업 입찰 결과 낙찰자로 결정된 후레씨네는 한국도로공사와 계약금액 1,116백만원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노후화된 뎀퍼 56개를 교체하는 내용의 계약을 2015년 8월 25일 이미 체결하고 공사를 진행 중에 있는 바, 후레씨네가 예산부족과 수익성을 이유로 계약을 포기했다는 것과 한국도로공사가 이 때문에 협의를 진행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15년에만 서해대교 유지관리비용으로 35억 원(계약금액 기준)을 투입했으며, 이 중 케이블 관리에만 지난해 케이블 유지관리비용으로만 약 657백만 원을 투입 된다고 밝혀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해대교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기(2회/1년)정밀(1회/2년)긴급점검을 하고 있으며,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1회/5년)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10여종의 계측기 97개를 통해 사장교 케이블의 인장력과 거동을 상시 측정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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