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북도 송림시에서 14일 새벽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7분쯤 송림에서 동쪽으로 21㎞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장 형태로 볼 때 인공 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이다"며 "규모상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0일 오전 5시 20분쯤 황해북도 송림시 인근의 황주군 일대에서 강원도 원산 동북방 북한 지역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