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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北, 제 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개최

    지난해 평양에서 열린 4월봄 친선예술축제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갈무리)

     

    북한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4월15일)을 맞아 제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북한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이번 축전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이름있는 국제, 국내콩클수상자들과 관록있는 명배우들로 구성된 예술단, 무용단, 교예단 그리고 해외동포예술단들과 북한의 예술인들이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축전참가자들은 성악과 기악, 무용, 교예 등의 다채로운 종목들을 발표해 4월의 봄 축전을 성대히 경축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축전일자와 참가국가, 참가 단체 등에 대해서는 소개하지 않았다.

    지난해는 중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호주, 베트남, 오스트리아, 폴란드, 몽골 등에서 30여 개 팀이 출전했다.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김일성 생일 70돌을 맞는 1982년부터 시작돼 해외 각국의 예술인들을 초청해 공연하고 있다.

    1983년에 이어 2013년에는 북한 당국이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외국인들을 초청하지 않아 공연이 열리지 않았다.

    북한은 1990년 4월 8차 축전부터는 우승컵과 상장, 상금이 제정되고 우수한 예술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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