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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업체, "미국에 북한, 이란 거래 정보 넘기기로"



통일/북한

    중국 통신업체, "미국에 북한, 이란 거래 정보 넘기기로"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 업체가 미국 정부에 북한, 이란과의 거래정보를 넘기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파이낸셜 타임스’는 23일 미국 상무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중국 2위 통신장비 업체인 ZTE가 미국 정부로부터 제재 조치를 한시적으로 유예 받는 조건으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미 상무부는 22일 ZTE가 북한과 이란에 대한 판매 내역을 완전히 공개하고 일부 국가에 대한 미국의 수출금지령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ZTE에 대한 제재를 6월30일까지 유예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지난 21일 "ZTE가 북한과 이란 외에 쿠바, 수단, 시리아 등 미국의 다른 제재 대상 국가들과도 거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ZTE는 지난 2년 사이 미국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11%에서 30%로 늘리며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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