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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北, "70일 전투 한달 목표 돌파" 주장

    70일 전투를 벌이고 있는 북한 노동자들(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에서 70일전투가 계속 되고있는 가운데 인민경제 중요부문 공장, 기업소들이 한달 목표를 돌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종합된 자료를 인용해 "전력공업부문 노동계급은 70일전투에 진입해 한달동안 높이 세운 전투계획을 일 평균 106%로 수행했으며, 석탄공업부문에서는 이 기간 계획보다 근 20만t이나 더 많은 석탄을 생산했다"고 전했다.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는 석탄생산계획을 일 평균 117%로 수행했으며,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13개 청년돌격대 대원들은 상반년굴진계획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평안남도내의 탄전에서 1천여 명의 탄부들이 상반년인민경제계획을, 수 천명의 탄부들이 1.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주장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는 주체철 생산계획을 일평균 124%로 수행했으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주체철, 강철, 압연강재생산을 성정시켰다고 말했다.

    이밖에 철도운수부문에서는 70일전투 전에 비해 화차회귀일수를 단축하고 화물수송량을 108% 늘렸으며, 기계공업부문에서도 변압기 108%, 전동기 102%, 발전기 150% 생산계획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구체적인 생산 내용은 여전히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오는 5월 당 7차 대회를 앞두고 지난 달 23일 부터 5월2일까지 경제건설 등을 위한 노동력 동원 수단으로 '70일 전투'라는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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