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외곽기구들이 우리 군의 '참수작전'과 '정밀타격훈련'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는 2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과 박근혜 패당의 우리 존엄과 제도에 대한 가장 악랄하고 극악한 적대행위의 극치로 치솟는 민족적 의분과 멸적의 의지를 담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미국와 박근혜 패당의 무분별한 도발망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반미, 반전, 반박근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고 선동했다.
그러면서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의 모든 진보적정당, 단체들이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정의로운 투쟁에 아낌없는 지지와 연대를 보내리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직총)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노린 '정밀타격훈련'까지 공공연히 벌려 천만군민과 노동계급의 치솟는 증오와 복수의 열기는 하늘에 닿고있다"고 밝혔다.
직총은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한 도발자들을 어떻게 징벌소탕하고 반미대결전,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안아오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우리군의 '참수작전'과 '정밀타격훈련'과 관련해 북한 외곽기구들의 김정은 제1비서에 대한 충성경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