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송모(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송씨는 전날 오후 7시 15분쯤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있는 연립주택에서 부인 B(46·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범행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자수했다.
이전에도 송씨는 B씨와 남자 문제로 다툰 적이 있으며, 범행 직전까지 부부싸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