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쿄엔의 벚꽃. (사진=에어텔닷컴 제공)
아기 주먹만큼 크고 소담스러운 벚꽃 잎에 바람이 일면 여인의 치마자락처럼 나풀나풀 거리며 상춘객을 유혹한다.
온전한 봄 속으로 들어가보고 싶다면 일본으로 가보자.
도쿄의 신주쿠 교엔부터 우에노 온시 공원, 스미다 공원 그리고 오사카의 오사카성 공원, 만박기념 공원, 조폐국 벚꽃 구경 길 등에서 벚꽃 놀이를 할 수 있다.
도쿄의 우에노온시 공원에 1100여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꽃을 피워내면 낮이고 밤이고 세상이 환해진다. 에도시대부터 유명했던 벚꽃놀이 명소로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의 주말에는 24만명 이상이 몰려드는 최고의 명소다.
벚꽃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좋아하게 되는 꽃이다. (사진=에어텔닷컴 제공)
밤에도 벚꽃놀이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는데, 일본의 3대 야간 벚꽃 놀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사카 성으로 가는 니시노 마루 정원에도 벚꽃나무가 300여 그루 있다. 낮에는 오사카 성 주변을 관광하고 밤에는 이곳으로 와 조명으로 더 화려하게 빛나는 야간 벚꽃의 멋을 즐기는 것도 좋다.
후쿠오카에는 니시공원이 유일하게 벚꽃 명소 100선에 꼽힌 장소다. 약 1300여 그루의 벚 나무가 꽃망울을 틔워내면 니시공원은 봄 옷으로 갈아입는다.
올해 일본의 벚꽃 개화는 3월 중순 경부터 시작해 최북단까지 피워내는 데 5월 중순 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나무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맥주 한 캔을 마시는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에어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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