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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속옷 도둑, 풀려나자마자 또다시 '나쁜손' 뻗치다 덜미

사건/사고

    女속옷 도둑, 풀려나자마자 또다시 '나쁜손' 뻗치다 덜미

    "여성 속옷만 보면 참을 수가 없다"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풀려난 40대 남성이 또다시 여성 속옷을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42)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같은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풀려난 지난해 11월 7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여성 스타킹 11점 등 여성 속옷 191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RELNEWS:right}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빨래건조대에 놓인 속옷을 미리 준비한 봉투에 넣어 달아났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평소 충동 조절 장애가 있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훔친 속옷은 방에 걸어 놓고 보거나 만졌다"며 "여성 속옷만 보면 참을 수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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