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1만가구에 태양광설비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모두 2만 가구(누적기준)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대여사업자가 가정주택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유지보수까지 책임진다.
예를 들어 월 45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단독주택이 대여사업을 통해 태양광 3kW를 설치할 경우 전기요금이 1만 6천원으로 낮아죠 설치전의 전기요금 10만 7천원에서 대여료 7만원을 차감하면 월 2만 1천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지난해말까지 모두 1만 862가구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으며 정부는 올해 1만가구, 내년 1만5천 가구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40만 가구를 대상으로 대여사업을 통해 태양광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양광설비 설치를 원하는 소비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www.knrec.or.kr)를 통해 대여사업자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여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