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IT업체 샤오미가 반값 커브드 65형 TV를 국내에 소개했지만 출시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샤오미는 31일, 서울 마리나에서 신제품 런청 간담회를 열고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공개했던 자사의 프리미엄 커브드 TV인 미TV S3를 전시했다.
샤오미는 이 커브드 TV가 삼성과 LG 디스플레이의 패널 등 신뢰도가 높은 제품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그러나 정확한 가격과 국내 출시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65형 커브드 TV는 삼성이나 LG 제품의 경우 300만원대를 넘지만 샤오미의 제품은 중국에서 우리돈 약 160만원 정도에 가격이 책정됐다.
샤오미의 국내총판인 코마트레이드측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샤오미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국내에 출시할 때마다 국내 사용자들의 환경에 맞게 현지화해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성남 판교동에 있는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국내 AS서비스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강원 등에서 쉽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물류센터를 증설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