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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보도특집] 이단 신천지 아웃.."신천지 신도들 만희왕 찬양"

종교

    [CBS 보도특집] 이단 신천지 아웃.."신천지 신도들 만희왕 찬양"

    ■ 방송 : CBS TV, 4월 1일 밤 저녁 9시 50분
    ■ 진행 : 조혜진 앵커
    ■ 출연 : 진용식 목사, 송주열 기자

    - 어떻게 알았을까? 문자메시지로 온 신천지 호소문
    - 시위 곳곳 과열양상...신천지 호소문외 시위 주체 알길 없어
    - 집회 장소에서 만난 신천지에 빠진 딸 아버지 외면
    - 다큐 '신천지에빠진사람들'로 동요 내부 결속용 시위
    - 신천지 찬송가 제작.."신천지 신도들 만희왕 찬양"
    - 신도들 실적위해 시위 적극 참여.."14만 4천 제사장 되는 게 꿈"

    [프롤로그]

    신천지 아웃 캠페인 등을 통해 한국교계와 사회에 신천지의 폐단을 알려온 CBS를 상대로 신천지가 전면전에 나섰다. CBS 서울본사 앞을 비롯해 강원과 대전, 대구,광주 부산 등 전국 13개 지역CBS 앞에서 한기총 해체와 CBS 폐쇄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 것이다.

    [녹취] 신천지 신도
    “왜 기독교 사회를 문란하게 하십니까 CBS는 거짓 교리 유포로 말미암아 한국기독교에 성도들에게 거짓을 말씀하고 계신 거 맞죠.”

    전국 CBS 뿐만이 아니다.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과 교단본부가 몰려있는 서울 종로 5가. 한기총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예장 합신총회 본부가 있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과 예장통합총회, 서울복음교회 앞에서도 신천지의 동시다발적인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예장합동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루터교, 구세군 등 CBS에 이사를 파송하는 주요교단 본부 앞까지 찾아가 대대적인 공세를 벌이는 신천지. 신천지 측은 이들 각 지역에 오는 24일까지 집회를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CBS를 비롯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 앞까지 찾아가 공세를 벌이는 신천지,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 조혜진 앵커>

    이단 신천지가 CBS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오늘 CBS교계뉴스는 이런 신천지의 조직적인 행태에 대해 집중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스튜디오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와 송주열 기자 나와있습니다.

    송주열 기자, 신천지가 일주일 전부터 CBS를 집중 공격하고 있는데요.한 달동안 시위를 벌인다죠 ?

    ■ 송주열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 확인결과 신천지는 24일까지 CBS 각 지역본부, 교계 기관, 주요 교단 총회 건물 앞에서 집회 신고를 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가가호호 집집마다 신천지에서 작성한 호소문이 배포가 되고 있구요. 전화번호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교인들 휴대전화 문자로 호소문이 전송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당한 인적정보가 신천지 손에 넘어간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또, 경찰로부터 첩보가 입수된 것이 4.13 총선 이후에 신천지가 CBS 목동사옥, 종로5가 한기총 앞에서 대대적인 시위를 벌일 것이라는 첩보가 입수되기도 했습니다.

    보시는 영상은 광주CBS 앞 시위장면입니다. 매일 100여명이 신도들이 몰려들어 인권 유린하는 CBS를 폐쇄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신천지 신도
    "강제개종목사들과 하나되어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을 유린하는 CBS는 폐쇄하라"

    곳곳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점점 시위가 과열되고 있습니다.

    [녹취] 신천지 신도
    "반말하지마세요. 너라니 어디서 너라니 반말하지마세요. 임웅기씨 개종목사 맞죠."

    또, 광주시민 중 한분이 CBS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딸을 발견하고, "이만희가 시킨거냐" 항의했지만, 신천지에 빠진 딸은 신천지 신도들에 둘러싸인 아버지를 외면해버리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 조혜진 앵커>

    이런 사건도 종종 저희가 보도를 했었죠. 그야말로 총공세인데요. 그런데 정작 신천지가 자신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시위를 하고 있다고요?

    ■ 송주열 기자>

    그렇습니다. 대규모 시위를 벌이면서도 자신들이 신천지 집단이라는 표식이 없습니다. 배너나 현수막이나 신천지라는 표현이 없거든요. 다만 가가호호 배포가 되고 있는 호소문, 개별적으로 나눠주는 호소문에는 하단에 신천지교회로 문의하시라고 하는 호소문이 배포가 되고 있거든요.

    앞서 광주CBS앞 시위 보셨지만, 거기서 시위를 벌이는 단체도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란 단체가 시위를 벌인건데 사실은 광주CBS 앞 집회신고는 신천지가 했다는 말이죠. 그러니까 눈가리고 아웅하는 셈입니다.

    신천지에 속아서 서명한 시민들과 신천지 측의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 시민은 CBS가 탄압받는 것으로 오해하고 서명에 참가했다가 뒤늦게 서명 주체가 신천지란 사실을 알고 서명 삭제를 요구했는데 이를 거절한 신천지 측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부산 시민
    "빨리 찾아 주세요. 우리 가야하니까 우리가 좋은 취지인줄 알고 사인했는데 우리 생각하고 다르니까"

    ▣ 조혜진 앵커>

    이런 식으로 한 달 내내 시위가 벌어지면 더 큰 불상사가 벌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그런데 신천지가 이런 시위를 벌이는 이유가 뭡니까 ?

    ■ 송주열 기자>

    지난해 특집 다큐 신천지에빠진사람들의 파장이 그 만큼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방송이후에 교인들 뿐만아니라 사회적 경각심 커졌습니다. 그 다큐를 시청하고 평화, 봉사로 위장된 신천지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기때문이구요.

    현재 우리사회 이단 사이비 대명사하면 신천지가 떠오르기때문에 신천지에서는 이런 사회적인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보고자 하는 심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구요.

    또, 이만희 씨가 지난 2월 과천 집회에서 종교방송국, 기독언론을 피라미라고 비유하고 가만 두지 않겠다고 발언한 이후 CBS를 폐쇄하라는 성명서가 나왔구요. 신천지 호소문이 배포되기 시작했구요. 전국 CBS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현상들을 볼 때 한 가지 더 눈여겨 볼 것은 이런 부분들이 인터넷 신문들을 통해서 여론몰이가 되고 있다는 거에요. 지난해 '신천지에빠진사람들' 특집 좌담회에서 신천지 정보과정 출신 탈퇴자가 신천지에서는 조직적으로 인터넷 댓글을 달고, 신천지 기자들을 양성을 해서 중소 언론사에 침투시켜서 신천지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는 믿기지 않은 사실을 폭로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유사한 방법들로 여론몰이를 해나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 조혜진 앵커>

    이번에는 진용식 목사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신천지 현황에 대해 여쭤볼텐데요. 20년동안 이단상담소를 운영해오셨는데 저희가 지난해 방송했던 신천지에빠진사람들이 신천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합니다.

    ■ 진용식 목사>

    방송이 나오기전부터 내부 단속을 많이 했어요. 방송을 못 보게 하고 인터넷 검색순위가 1위로 올라가니까 전 신도들을 동원해서 댓글을 달게해서 밑으로 내려가게 활동을 했어요.

    정작 신천지가 큰 피해를 본게 뭐냐면 신천지에서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하는 통로가 센터라는 겁니다. 센터를 만들어서 신천지교리를 가르치는 신학원을 해요. 여기에 공부하는 사람들이 신천지인지 모르고 공부하고 있다가 공부가 다 끝나서 미혹이 되면 그 때 신천지라고 밝히는 거거든요. 그 방송을 보고 센터에 왔던 사람들이 대부분 돌아가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그 때 당시 개강했던 과정들이 거의 무산됐다고 해요.

    두 번째는 내부에서는 CBS가 거짓말을 하는 거다 단속을 했어요. 신천지 피해 가족들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도 상담하면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있구나 하는 것을 발견했어요. 일제히 가족들이 상담소로 데리고 오는 현상이 있어서 방송 직후 상담소에 상담횟수가 6-10배까지 늘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동안 신천지에 빠져서 완전히 세뇌된 사람을 상담해서 돌아올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온 사람들을 방송에서 보고 그 다음에 방송 자체가 끝난게 아니고 인터넷에서 볼수 있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계속해서 피해가 가니까 신천지에 있는 신도들도 못보게 했지만 보는 사람들도 생긴다말이에요. 보게되면 흔들리게 되고 이게 상당히 어렵게 됐어요. 그래서 이것을 단속하기 위해서 그리고 CBS서 대대적으로 함으로써 내부 단속을 위해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조혜진 앵커>

    우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신천지가 CBS 앞에서 시위를 하는 것을 보면서 신천지에서 이만희 라는 존재가 엄청나구나 하는 것을 느꼈는데요. 어느 정도 위상인가요?

    ■ 진용식 목사>

    신천지가 처음 시작할 때는 이만희를 사도 요한 수준이다고 했는데 지금은 교리가 많이 승진을 해서 이만희를 하나님격으로 올라가게 됐습니다. 다시 말해서 현재는 우상이 돼 있고 우상화 돼있는데 이만희는 재림주, 구원자 보혜사라고 가르치는 데 요새는 신천지에서 찬송가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정통교회 찬송가를 같이 썼는데 요새 찬송가를 만들었습니다.

    찬송가 내용을 보면 만희왕 해가지고 43장 보면 이렇게 가사가 돼있습니다. 온 천하 만민들아 시온산에 올라가서 오늘나신 만희왕을 기쁨으로 맞이하자. 오늘 나신 만희왕께 찬양하며 경배하자. 만희왕이라는 것은 이만희를 왕으로 만왕의 왕으로 하고 이만희를 경배하고 찬양합니다. 이것은 확실한 우상숭배입니다.

    신천지의 목적이 뭐냐고 하면은 하나님 백성들을 미혹해서 이만희에게 영광돌리고 예배드릴 수 있게 하는 우상숭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옛날에 이슬라엘 백성들을 우상숭배하게 했던 이방인들이 하게 했던 것처럼 우상숭배하게 하고 이만희를 이렇게 왕으로 만왕의 왕으로 보이는 하나님으로 하다보니까 이만희가 하는 말에 대해서 100% 순종하죠.

    그래서 지금은 우리가 이만희를 하나의 우상으로 여기 보면은 전부 이만희를 이긴자라고 부르는데 이긴자를 송축하라 이긴자를 찬양하라 이긴자에게 경배하라 이런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신천지 탈퇴자가 간증을 했는데 불신자들이 신천지에 들어오는데 불신자들에게 왜 예수님을 가르치지 않는가 그런 의문을 가졌다고 해요. 예수님을 가르쳐야 신앙을 할텐데 예수님을 가르치지 않고 이만희를 가르쳐서 영광돌리는 모습을 보고 신천지를 탈퇴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조혜진 앵커>

    신천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숫자가 14만 4천이잖아요. 숫자의 의미에 대해 짚어주시구요. 지금은 신천지 신도가 20만이 넘었다고 말을 하던데 사실인가요?

    ■ 진용식 목사>

    신천지가 처음에 어떻게 교리를 만들었느냐면 구약에 혈통적인 이스라엘이 있고 현재 교회는 영적 이스라엘이있다 그런데 새 이스라엘을 만든다. 그래서 계시록에 나오는 14만4천이 새이스라엘이다 12지파. 그래서 12지파 새이스라엘에 14만 4천이 차면 세상은 끝나고 역사는 완성된다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니까 14만 4천이 넘으니까 14만 4천만 있는 것 아니라 흰무리라는 게 있다. 그래서 14만 4천이 흰무리를 다스리는 데 흰무리는 셀수 없는 사람들이 나오게 되고 14만 4천은 그들을 다스리는 제사장권을 가진 사람들이다 하면서 교리를 자꾸 바꾸고 있다. 지금은 14만 4천에 들어가면 왕노릇을 한다고 해서 14만 4천에 들어가는 것을 신천지 신도들은 인생 최고의 꿈으로 하고 있죠. 그래서 학교도 자퇴하고 직장도 포기하고, 거기에 전념합니다.

    지금 시위하는 사람들도요 14만 4천에 들어가려면 실적이 차야 합니다. 실적에 이 시위하는 것을 넣어줍니다. 실적이 차면 총등이라는 것을 해요. 그래야 14만 4천에 갈 수 있는데 실적이 없는 사람은 시위를 열심히 하면 실적을 넣어줍니다.

    ▣ 조혜진 앵커>

    신천지 피해 가족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가 교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교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CBS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 좀 해주십시오.

    ■ 진용식 목사>

    지금 그동안 기독교 이단과는 전혀 양상이 다른게 신천지입니다. 교리는 비슷합니다. 통일교나 JMS 정명석이나 이런 이단하고 교리는 비슷한데 전도하는 방법 다시 말해서 교인들을 빼내는 방법은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추수밭 전도라는 이름으로 새로 자기 개발한 거라고 하지요. 그런데 그 방법이 뭐냐면 자기들의 신분을 감추고 접근을 해서 누군지 모르게 접근을 해서 사람들을 미혹해 가니까 교회에서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미리 성도들에게 교육을 해줌으로써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방법으로 접근을 한다고 알려주면 미혹이 안됩니다. 그런데 교회들이 무관심하기 때문에 교인들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빠져들어가거든요.

    그래서 교회에서는 아주 중요한 게 뭐냐면 예수님도 말씀하셨듯이 조심하라 주의하라 다시 말해서 경계심을 갖게 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할 때 이것은 신천지의 행동이구나 경계심을 갖게되면 빠져들지 않거든요. 전 성도들이 미리 경계심을 갖도록 이단 세미나같은 것을 해서 계속 경계심을 갖게 하면 빠져들지 않을 겁니다.

    ▣ 조혜진 앵커>

    이단 신천지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노력 보다 체계적이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CBS보도특집,오늘은 이단 신천지가 CBS를 상대로 총공세에 나선 배경에 대해 집중 분석해봤습니다.아마도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한 목적이 아닌가 분석되는데요.

    CBS는 신천지 집단의 그 어떤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한국교회를 이단으로부터 지켜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는 약속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도님들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이상으로 보도특집, 이단 신천지 아웃을 모두 마치겠습니다.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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