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어린이들의 입학식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에서 4월1일부터 새 학년도 개학날을 맞이해 신입생들이 명절처럼 흥성이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제가 실시되고있는 북한의 모든 학교들에서는 이날에 일제히 배움의 종소리가 높이 울렸다"고 전했다.
한영훈 식료일용공업성 부상은 "전국의 모든 소학교(초등학교) 신입생들이 개학을 앞두고 새 교복과 특색있게 만든 가방, 여러종의 새 학용품을 받아 안았다"고 말했다.
신입생들은 교원들과 상급생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정다운 교정으로 들어섰으며, 색갈고운 꽃송이를 단 그들의 앞길에 아름다운 오색테프들이 드리워지고 머리위에서는 꽃보라가 날렸다고 입학식 분위기를 소개했다.
한편, 전국의 대학,학교에서 1일 개학식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일성종합대학, 락랑구역 승리고급중학교, 영웅혜산제1중학교, 신의주시 압강초급중학교, 김성주소학교, 삼지연군 청봉고급중학교 소백분교 등 온 나라의 대학,학교,분교의 개학식장들은 기쁨에 넘친 신입생들과 교직원,학생들,학부형들로 설레이고 있었다고 했다.
교정에 들어서는 신입생들을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 ,학부형들이 축하해주었으며, 개학식에서는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고 새 학년도 첫 수업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에서도 1일 새 학년도 개학식이 진행됐다.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복원의 보육원, 교양원, 의사들과 어린이, 학부형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