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댐공사 준공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백두산영웅청년 3호발전소 댐 공사가 완료됐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햇다.
노동신문은 "3월 31일 오전 10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김정은 제1비서에게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언제(댐)공사가 끝났음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북방의 엄혹한 대지위에 석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또 하나의 수력발전소 언제를 훌륭하게 일떠세운 청년강국의 주인공들만이 창조할수 있는 영웅서사시"라고 추겨세웠다.
언제(댐)의 상하류를 담당한 평안북도, 황해북도여단이 열흘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가물막이공사가 성과적으로 결속(끝내고)되고 지난 1월 13일부터 언제 속벽타입과 본체쌓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3일 백두산영웅청년 1, 2호 발전소를 준공한 뒤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서도 청년돌격대원 등을 동원해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건설공사를 계속해 왔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는 양강도 백암군의 하천인 서두수 상류에 3개의 계단식 발전소로 건설되는 수력발전소로, 당초 지난 1995년 발전소 공사를 착공해 2010년 공사를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식량난과 자재공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2002년부터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이 동원돼 건설을 진행해 왔으나 공사가 지연돼오다 김정은 제1비서 집권 이후 청년돌격대원을 동원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