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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수·오일기가 뭉쳤다! 제일제당 레이싱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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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수·오일기가 뭉쳤다! 제일제당 레이싱 창단

    한국 모터스포츠를 대료하는 두 베테랑 드라이버 김의수(왼쪽)와 오일기는 올 시즌 신생팀 '제일제당 레이싱'으로 나란히 이적했다.(자료사진=제일제당 레이싱)

     

    한국 모터스포츠의 간판 김의수와 오일기가 '제일제당 레이싱'의 깃발 아래 뭉쳤다.

    CJ제일제당은 4일 '제일제당 레이싱'을 창단하고 국내 모터스포츠의 레전드 김의수(45)와 오일기(4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2년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 출신의 김의수는 한국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로 통한다. 제일제당 레이싱에서는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는 김의수는 "지난 10년 동안 CJ레이싱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시즌 타 팀에는 모범이 되고, 관중들에게는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뜨거운 레이스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년 이상의 레이싱 경력으로 공인 100경기 이상 출전한 오일기도 '경험의 힘'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오일기는 "올해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에 처음 참가하고 스톡카 역시 처음 접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차량 및 레이스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CJ제일제당은 "레이싱팀 창단을 통해 '제일제당 레이싱'의 경주용 차, 드라이버 유니폼 및 관련 장비 등에 브랜드의 노출을 극대화하고 제품 및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개최될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챔피언십의 2전과 3전에서는 중국 모터스포츠 팬과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고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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