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학교화장실 개선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함께꿈'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에서는 사업의 기획, 전반적인 업무총괄과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지원하며,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는 민간 자원개발 및 협력 등 사업재원 마련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함께꿈'사업은 서울시와 교육청 공동협력 사업으로 2014년 시범사업에 이어 2015년부터 본격 추진하였으며, 2016년까지 440개 학교화장실을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직접 참여하여 감성적이고 창조적 사고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6년도에는 265개교 350억을 지원할 계획으로, 화장실 기능과 디자인 개선은 물론 초등학교 서양식 변기 확대, 구강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양치환경 개선, 여성변기 비율 확대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설계 등 건강까지도 생각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