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서울컵 모습. (사진=FC서울 제공)
아마추어 축구클럽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뛸 수 있을까.
FC서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함께 하는 서울컵 2016을 통해서는 가능하다. 6일 마감된 서울컵 참가팀 모집에 지원한 84개 팀 가운데 10일 조추첨식을 통해 남자부 48개 팀(직장인 24개, 대학생 24개), 여자부 12개 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량을 뽐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밟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공정한 조추첨식을 위해 공개 추첨방식을 택했고,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도 한다.
서울컵은 4월17일 개막해 7월24일까지 조별예선이 열린다. 남자부 32개, 여자부 8개 팀을 추려 9월부터 본선 토너먼트를 치른다. 그리고 남녀 결승전은 대망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