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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하루 만에 알찬 대구여행 가능하다고?

    • 2016-04-08 17:41

    웹투어, 당일치기 대구 버스여행 상품 선봬

    아양기찻길은 드라마 촬영지로 새롭게 유명세를 탄 곳이다. (사진=대구시 동구청 문화교육과 제공)

     

    대구는 여행지라고 하기엔 조금 낯선감이 있다. 경주나 부산같은 관광도시의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여행객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구야 말로 근대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측백나무도 만날 수 있는 진기한 장소다. 체험거리가 많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대구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 체험거리를 소개한다.

    대구 근대화 골목을 거닐면 옛날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 (사진=대구시 중구청 제공)

     

    ◇ 대구 근대화골목길 투어

    한국관광의 별, 역사와 문화, 情이 공존하는 대구 근대화골목길 투어는 해설사가 함께하기 때문에 더 알찬 투어로 이름나 있다.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100년 역사 대구골목길투어! 구석구석 숭고한 애국정신이 깃들어있다. 대구광역시에서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되었으며 근대화의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꼭 한번 들러보기 좋은 곳이다.

    특히 제 2코스(근대화골목코스 동산산선사 주택 -3.1 만세운동길->계산성당->이상화,서상돈 고택->제일교회->한의약 박물관->종로 진골목->화교협회(소학교))는 문화해설님의 동행으로 교육과 여행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딱이다.

    김광석을 사랑한 팬이라면 김광석 길을 꼭 걸어보자. (사진=대구시 중구 관광과 제공)

     

    ◇ 대구 김광석 길 관람

    가수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져 있다. 아직도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김광석을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서 그의 숨결을 느껴보자.

    국내에서 세번째로 지어진 고딕양식의 성당인 계산 성당.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계산성당

    프랑스 선교사가 설계한 계산성당은 국내에서 세번째로 지어진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시인 이상화가 영감을 얻어 관능의 미를 표현한 '나의 침실로'를 지었다고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도 이 성당에서 혼례를 치러 유명세를 얻었다. 근대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대구 '진골목'의 상징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끼려면 반드시 들러보자.

    1600년경 시작된 대구 서문시장에는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사진=대구시 중구 관광과 제공)

     

    ◇ 대구최대규모 서문시장

    대구시에는 크고 작은 전통시장 40여 개가 있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은 1600년경에 시작된 서문시장이다. 서문시장의 대지 면적은 3만4943m²이고 상인 수만 1만여 명에 달한다.

    대구서문시장에는 상인과 방문객의 배고픔을 달래는 음식이 많다. 먹자골목을 형성하는 칼국수와 보리밥, 얄팍한 만두피 속에 당면을 넣은 납작만두와 삼각만두가 인기가 좋다. 또 굽기 바쁘게 팔리는 호떡, 콩나물과 어우러져 매콤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양념 어묵, 당면으로 속을 꽉 채운 유부주머니전골도 빼놓지 말고 먹어야 한다.

    아양철길로도 불리는 이곳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사진=대구시 동구청 문화교육과 제공)

     

    ◇ 아양기찻길 관람

    아양철길이라고도 불리는 아양기찻길은 폐선된 철길을 사람들이 건널 수 있게 꾸민 대구 최고 데이트 명소다. 금호강 위치한 아름다운 기찻길 위에 카페도 조성되어 특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다리 중앙에 위치한 전망대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더욱 특별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또한 KBS 드라마 '오마이비너스'에서 신민아와 소지섭이 아양기찻길 위에서 재회한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 대구 인절미만들기 체험

    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따뜻한 음식, 그 중에 갓 만든 인절미를 떡매치기 체험도 해보고 드실수 있는 체험 대구 인절미 만들기 체험은 아이, 어른 할 것없이 가장 인기가 좋은 체험코스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체험이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쌓게 해주는 체험이기 때문이다.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돼 있는 측백나무숲을 관람하자. (사진=문화재청 제공)

     

    ◇ 도동측백나무숲 관람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인 도동측백나무숲 관람도 대구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도동측백나무숲을 거닐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기분이다. 측백나무는 중국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대구광역시 동구에도 자생하고 있으며 대구 10경중 6경으로 알려져 있다. 한반도에서 자라는 것으로 보존가치가 높아서 1962년에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돼 있으니 소중하게 보호하는 마음으로 바라보자.

    ◇ 대구여행꿀팁

    대구여행을 잘 즐기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여행지를 두루두루 둘러보는 것인데 당일치기로 여행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웹투어(www.webtour.com)의 당일치기 대구 버스 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은 일. 게다가 1인당 1만7,900원부터로 저렴한 가격에 여행지와 체험거리를 다 할 수 있어 운전하기 힘든 아빠를 고생시키지 말고 편안하게 가족여행 할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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