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입장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두산은 10일 "시범경기 수익금 1억 원을 모두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미 두산은 지난 5일 NC와 잠실 홈 개막전에서 5000만 원을 전 세계 아동구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 기금'으로 전했다.
이어 9일 넥센과 홈 경기에서는 나머지 5000만 원을 직무 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소방공무원 등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대한소방공제회에 '순직, 공상 소방공무원 지원기금'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