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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크루즈에서 제이미 올리버 요리를?

    • 2016-04-12 10:24

    세양여행사가 소개하는 크루즈 선사별 이색 레스토랑

    크루즈안에서 펼쳐지는 음식의 향연(사진=세양여행사 제공)

     

    살면서 한 번쯤은 크루즈 여행을 꿈꿔봤을 것이다. 크루즈 여행을 하려는 목적은 다양하다. 기항지의 매력,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의 용이함, 24시간 끝없이 나오는 음식, 내 집 같은 편안한 선내시설이용 등 많은 장점들이 있다. 특히 그 중에서 음식은 크루즈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

    크루즈 여행은 일정 동안 편안하게 다양한 국적의 특급 레스토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관광으로는 대체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도 사실이다.

    크루즈 내에는 식사를 하는 동안 상하로 움직이는 바에서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 제이미 올리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끝없는 맛의 향연이 크루즈 일정 내내 계속된다.

    크루즈 전문여행사 세양여행사가 크루즈 선사별로 이색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영국의 펍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솔티독 게스트로펍(사진=세양여행사 제공)

     

    ◇ 프린세스 크루즈, 디저트와 맥주도 세계적 수준 자랑

    프린세스 크루즈 내에선 지루할 틈이 없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펍, 디저트카페까지 여행하는 동안 모두 다 둘러봐도 시간은 금세 흘러간다.

    크라운 그릴(Crown Grill)은 스테이크 그릴 하우스.다 구운 새우와 로브스터(랍스터)와 함께 스테이크, 해산물 등이 코스요리로 제공한다. 사바티니(Sabatini)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쉽게 맛보기 힘든 특별한 시그니처 파스타와 시푸드를 만날 수 있다.

    쉐어(Share)는 커티스 스톤과 함께 기획한 정찬 메뉴를 선보인다. 커티스 스톤은 세계적인 쉐프이자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요리책의 저자로 특별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솔티독 게스트로펍(The Salty Dog Gastropub)은 말 그대로 영국풍의 맥주집이다. 유명 쉐프 에르네스토 우치무라가 개발한 고급 스낵메뉴와 함께 펍 문화를 즐겨보자.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초콜릿 항해의 대표 디저트 메뉴들(사진=세양여행사 제공)

     

    지난해 프린세스 크루즈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수제맥주들은 수제 맥주의 향연(Craft Beer Series)에서 만날 수 있다. 알래스카 데날리 레드 에일, 호주 골드 에일, 이스트 코스트 블론드 라거 등 승객들에게 호응이 좋은 맥주들이다.

    초콜릿 항해(Chocolate Journeys)에선 초콜릿 거장인 노만 러브가 프린세스 크루즈만을 위해 개발한 다양한 초콜릿 디저트를 제공한다. 초콜릿 칵테일, 와인, 차 등과 곁들일 수 있는 수제 초콜릿들을 선보인다.

    영국 스타 쉐프 제이미 올리버(사진=세양여행사 제공)

     

    ◇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제이미 올리버의 요리를 직접 맛보게 되다

    움직이는 바에서 칵테일을 즐겨보자. 라이징 타이드 바는 식사를 하는 동안 3층 높이를 상하로 움직여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영국 스타 쉐프 제이머 올리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바로 로얄 캐리비안 안에 있다. 제이미스 이탈리안은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박한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인다. 그의 평소 스타일처럼 정통 이탈리아 요리와는 조금 달리 영국과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된 요리를 자랑한다.

    로얄 캐리비안에선 제이미 올리버의 요리를 맛 보는 기회가 제공된다.(사진=세양여행사 제공)

     

    로얄 캐리비안에선 마치 공원에서 한가롭게 커피를 즐기는 여유도 가능하다. 파크카페는 크루즈공원 내 위치한 캐주얼 카페로 샐러드, 파니니, 샌드위치 등 가벼운 음식을 제공한다.

    이외에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하우스 바그릴도 만날 수 있다.

    데커레이션마저 심상치 않은 무라노에서 선보이는 요리(사진=세양여행사 제공)

     

    ◇ 셀러브리티 크루즈, 오감만족 볼거리 가득

    정통 프랑스 레스토랑인 무라노에선 5가지 코스의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테이블 앞에서 불쇼와 어우러진 즉석 요리를 제공해 입은 물론 눈까지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투스칸 그릴에선 육즙 가득한 명품 스테이크와 로브스터 파스타 등 특급재료로 만드는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셀러브리티 크루즈에서도 역시 마치 한가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레스토랑도 있다. 론클럽그릴은 싱그러운 천연 잔디밭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맛 보게 된다.

    아시아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실크하베스트(Silk Harvest)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으로, 아시아 각국의 인기 있는 메뉴들을 선정하여 섬세한 데커레이션과 함께 제공한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쉐어 레스토랑(사진=세양여행사 제공)

     

    한편, 프린세스 크루즈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컴백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린세스 모든 선박들을 업그레이드하고, 크루즈 항해 일정과 선상 프로그램들을 변경하는 등 대규모 변화가 이루어진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외부 전문가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요리에서부터 선상 프로그램,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시도해 이용 승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취재협조=세양여행사(www.seyangtou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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