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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최고의 일정으로 즐기는 미서부와 하와이

    • 2016-04-12 16:25

    암트랙 타고 산타바바라까지 낭만 기차여행~

    대자연의 광활함에 가슴이 벅차 오르는 그랜드 캐년.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헐리우드와 라스베거스 등으로 화려하기만 한 줄 알았던 미서부. 사실 이곳은 따사로운 햇살과 아름다운 해변으로 현지인이나 여행자 모두에게 풍족한 휴식처가 되는 곳이다.

    일반적인 미서부 패키지 여행에서는 보기 힘든 암트랙을 타고 산타바바라에서의 넉넉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단 하나의 패키지를 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에서 마련했다.
    암트랙은 현재 미국 전역에 걸쳐 500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는 기차다. 그랜드 캐년을 비롯해 요세미티 국립공원, 나이아가라 폭포, 그렌우드 스프링스, 엘파소, 데이토나 비치 등의 관광지로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참좋은여행에서 미서부 패키지에 로스엔젤레스의 유니온역에서 출발해 산타바바라까지의 낭만 기차여행을 일정에 포함시킨 것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가 아닐 수 없다.

    하와이 일정이 포함되어 휴식도 가능한 미서부 패키지 여행이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4시간의 버스 이동을 낭만 기차여행으로 바꾼 덕분에 2층의 완행기차는 흐르는 풍경을 따라 여행자의 가슴에 진정한 미서부의 이미지를 각인시켜준다.

    패키지 여행이지만 산타바바라에서의 자유시간까지 주어져 한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더 반갑다.

    스페인풍의 건물들과 어우러져 미국 속의 유럽이라 불리는 산타바바라에는 하늘 높이 뻗은 야자수가 자주 눈에 띈다. 해변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다.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액티브함과 태닝을 즐기는 현지인들의 여유로움에 동화될 수 있다.

    산타바바라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찾아가는 솔뱅 역시 이색적이다. 거대하고 높게 솟아오른 마천루대신 아기자기한 빈티지 숍들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1911년부터 덴마크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화 속 마을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주어진 자유 시간 동안 거리를 거닐어보고 노천카페에 앉아 차 한잔을 마시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눠도 행복한 시간이 된다.

    이 외에도 샌프란시스코를 들러 라스베가스로 넘어갔다 브라이스캐년과 자이언캐년 그리고 그랜드 캐년으로 이어지는 3대 캐년까지 모두 돌아보면 미서부 일주는 완성된다.

    7일 동안의 투어로 누적된 피로는 하와이에서 본격적인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일정을 구성해 더 완벽하다. 하와이에서도 4일이나 머물러 넉넉하게 관광과 쇼핑을 즐기면서 휴식이 가능하다.

    이 모든 것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가는 이 달 기준으로 최저가인 159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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