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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대 총선 선거사범 1천606명 단속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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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20대 총선 선거사범 1천606명 단속 수사중

     

    경찰청은 20대 총선과 관련해 전국에서 당선인 43명을 포함해 선거사범 1606명을 단속하고 이 중 1267명을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단속된 후보자 사무장과 직계존·비속 등1606명 가운데 11명을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65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236명은 이미 수사를 종결했고, 이 가운데 27명은 불기소 의견 송치, 나머지 236명은 내사종결 처리했다.

    단속 인원은 지난 19대 총선과 비교해 89명이 감소했지만 후보들 간 고소·고발이 늘어난 결과 입건 인원은 117명 증가했다.

    단속 대상에는 후보 118명, 예비후보 201명, 배우자 17명, 직계 존·비속 5명, 선거사무 관계자 88명, 정당인 77명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단속된 후보 118명 가운데 20명은 수사를 종결했고 현재 98명을 수사 중이다.

    수사 대상자 98명에는 당선인도 43명 포함됐다.

    검찰이 앞서 발표한 수사 대상 당선인 98명과 이들 43명 중 일부는 겹친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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