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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주변 '야생 봄나물' 안전성 검사 결과…모두 적합

사회 일반

    서울 도심 주변 '야생 봄나물' 안전성 검사 결과…모두 적합

     

    서울시는 최근 도심 주변 하천·도로변 및 공원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 32건을 채취해 중금속(납, 카드뮴)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안양천, 중랑천, 양재천 등 6개 하천변을 비롯해 올림픽대로 등 2개 도로변,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등 2개 공원 등에서 시민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쑥, 냉이, 돌나물 등 야생 봄나물을 채취해 조사했다.

    서울시는 매년 3~4월경에 야생 봄나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5년에도 야생 봄나물 32건 모두 적합 판정 받은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봄철 쉽게 채취 할 수 있는 고사리, 고비 등은 소화기 장애를, 질경이는 배뇨장애, 원추리는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익혀서 물로 충분히 우려낸 후 조리·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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