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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학술

    하와이 한국학 원로, 유교책판 기탁

    척암집 목판. (사진=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지난해 10월 유교책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이후 민간기록유산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해외에서도 유교책판 기탁 열풍이 일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최근 미국 하와이대학 에드워드 슐츠 교수와 객원연구원 이덕희 교수가 자신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에 대한 기탁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기탁할 책판은 한말 의병장을 지냈던 척암 김도화(1825-1912) 선생의 문집인 '척암집' 목판 1장과 봉화 출신의 대표 유학자였던 갈천 김희주(1760-1830) 선생의 '갈천집' 목판 1장 등으로 유교책판이 가진 중요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집으로 꼽힌다.

    특히, 갈천집은 이번에 한국국학진흥원에 처음으로 기탁되는 문집 책판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유교책판의 공적 기탁을 유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추가 등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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