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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금 목사, 목회활동·교회연합운동·사회봉사·언론운동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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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금 목사, 목회활동·교회연합운동·사회봉사·언론운동에 기여"

    전병금 목사, 지난 15일 한신대 오산캠퍼스서 제 23회 한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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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교회 전병금 목사가 제 23회 한신상을 수상했다. 전병금 목사는 지난 15일 한신대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한신대 개교 76주년 기념식에서 한신상을 수상했다.

    1971년 목사안수를 받은 전병금 목사는 학생 시절 민주화 운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1979년 부임한 강남교회에서 39년 목회하며 교회의 부흥과 사회섬김을 이끌었다.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적극 참여하고, 1998년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창립을 주도하는 등 한국교회 갱신과 연합운동에도 적극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CBS 방송 이사와 재단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공정하고 중립적인 언론체계 구축에 앞장 선 바 있다. 지금은 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 서리는 "전병금 목사가 목회활동과 교회연합운동, 사회봉사, 언론운동에 크게 기여했고, 기장 총회장 시절, 한신대 재정자립 구조를 위해서도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한신대가 추구하는 이념을 우리사회에 널리 전파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신상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산한 신학교인 한신대학교가 1993년 제정해 한신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故 장준하 선생을 비롯해 故 문익환 목사, 故 강원용 목사, 김상근 목사 등이 수상한 바 있다. 2010년에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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