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전국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2016 H-스타 페스티벌”이 오는 5월 11일까지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
전국 대학의 연극, 뮤지컬 전공자 뿐 아니라 비전공자(동아리, 극회 등) 2개 학교 이상 연합 참가도 가능하다.
이번 축제의 예선 심사는 5월 16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연극∙뮤지컬 각 7팀씩 총 14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 진출팀은 8월 18일부터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 무대에 오른다.
본선 공연을 위한 무대 기술(조명, 음향)이 지원되며 단체상과 개인상을 포함하여 총 3,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주최 측은 "'H-스타 페스티벌'은 공연예술계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의 공연 제작을 지원하고, 선의의 경쟁과 현역 공연예술인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한 단체 및 개인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문 공연예술인으로써의 준비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및 교육, 체계적 관리를 통해 우리나라 공연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극∙뮤지컬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해외 교류의 일환으로 2015년 뮤지컬 금상 수상팀인 인덕대가 오는 5월 중 중국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에서 초청 공연을 하며, 특히 올해는 중국 공연팀(“2016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 수상팀)의 방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국제적인 교류와 참가자 개인의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한, 이번 참가자에게 작년에 개설된 “H-스타 클래스”의 수강 기회도 주어진다.
“H-스타 클래스”는 학과 졸업 후 바로 현장에 진입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공연예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역 배우 및 전문 스태프가 참여하고 멘토링과 매니지먼트를 유기적으로 지원해 공연계 진출을 위해 탄탄한 밑거름을 제공한다.
올해는 현장 실습 위주로 커리큘럼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7월 중에는 본선 참가팀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2015년 “H-스타 페스티벌”에는 전국 총 55개 팀이 예선 경연을 펼쳤고 그 중 14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대학생들만의 끼와 열정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 바 있다.
예선 참가신청은 우편접수이며 참가신청서는 (사)한국공연프로듀서 홈페이지(www.kapap.co.kr) 또는 공식 블로그(blog.naver.com/hstarfes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 02-741-1204, H-스타 페스티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