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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대륙 횡단의 꿈, 시베리아 횡단열차 11일

    • 2016-04-20 17:02

    모스크바서는 6일간의 자유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 4인실. (사진=투어러시아 제공)

     

    하얀 자작나무 숲에 바람이 일면 여행자의 마음도 덩달아 일렁이는 러시아. 하얀 설국이 그려지는 러시아에는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꼭 오르는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있다.

    겨울이면 겨울대로, 여름이면 여름이라 그 생경한 풍경이 눈에 콕 들어와 마음에 박혀버리는 러시아의 진풍경은 스쳐 지나가는 기차의 차창 밖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웹투어(www.webtour.com)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 구간을 횡단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10박11일을 쉼 없이 달리는 특별한 상품을 준비했다.

    하바롭스크 성모승천 사원. (사진=투어러시아 제공)

     

    모스크바에 도착해서는 여행의 여운이 남아 아쉬워할 여행자들을 위해 6일간의 자유시간을 선물한다.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구간은 고속열차가 여행자들을 실어다 준다.

    항공권과 호텔 예약, 횡단열차와 고속열차를 예약하는 웹투어는 거들뿐, 여행은 여행자의 마음대로 즐기는 여행이다. 총 16일간 펼쳐지는 특별한 러시아 여행은 각자 그려나가는 자유로움이 있다.

    걱정할 것은 없다. 러시아 여행책자도 웹투어에서 미리 전달해주므로 참고하여, 대표 관광 포인트부터 골목골목까지 누빌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 역. (사진=투어러시아 제공)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을 때는 3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창 밖의 풍경 실컷 즐기기, 말이 안 통해도 겁 먹지 말고 타국에서 온 승객과 친구 되기, 이르크추크 등 정차역에서 물건사고 워킹투어 하기.

    특히 세계 최대 담수호로 유네스코에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바이칼 호수는 리스트 비앙카 마을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 형성된 어시장은 바닷가의 어시장과는 또다른 느낌인데, 오믈과 샤슬릭 등의 현지 요리도 용기 내어 맛봐야 한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의 자유 시간에는 볼거리가 너무 많아 동선을 잘 고려해 이동하는 것이 좋다. 18세기 황제들의 거주지였던 겨울궁전이 있는 궁전 광장에서만도 시간을 잊은 채 넋이 나갈 수 있다.

    웹투어 '시베리아 횡단열차 16일' 상품은 6인 침대칸을 기준으로 199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시내 교통비와 점심/저녁 식사비, 입장료 등은 불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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