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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일주일…대선주자 1위 "與 유승민, 野 문재인"

정치 일반

    총선 후 일주일…대선주자 1위 "與 유승민, 野 문재인"

    與 유승민 17.6%, 김무성 10.7%, 野 문재인 30.7%, 안철수 27.3%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한 주간의 따끈따끈한 여론조사 결과를 열어보는 시간, 이택수의 여론. 오늘도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나오셨는데, 총선 끝나자마자 정치권의 시계는 이미 대선으로 달려가고 있더라고요.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해 보셨죠?

    ◆ 이택수>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에서의 행보. 그리고 총선 1당 소식에 이어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6.5%로 지난 주간 집계 대비 1.8%P 상승을 했습니다. 정계 은퇴 논란도 있었습니다만,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고요. 안철수 상임대표는 18.8%. 지난주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0.1%P 하락한 수치고요. 뒤를 이어서 오세훈 전 시장이 9.6%. 김무성 전 대표가 7.8%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다시 한 번만 쭉 읽어주시겠어요, 순위만.

    ◆ 이택수> 문재인 26.5%, 안철수 18.8%, 오세훈 9.6%, 김무성 7.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여기서 제일 변화가 심한 건 김무성 대표네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 김현정> 전 대표군요, 이제는.

    ◆ 이택수> 네. 김 전 대표는 총선 패배에 의한 효과. 여러 가지 법적 소송에도 휘말리고 있죠. 출마하지 못한 분들이 민사소송까지 제기를 하고 있는데요. 아무튼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공동 책임론에 휩싸여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 김현정> 그러면 새누리당만 따로 떼서 한번 좀 볼까요?

    ◆ 이택수> 새누리당 대선 후보 지지도를 저희가 여권, 야권 한 달에 한 번씩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 주중 집계 조사기록부터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4월 18일부터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ARS방식 혼용이었고요. 무선 59%, 유선 41%였습니다. 그리고 응답률은 4.4%, 그리고 총통화 3만 3750통 중에서 1524명을 응답 완료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2.5%였고요.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를 저희가 각각 분야별로 저희가 실시를 했는데요. 이 조사는 저희가 전국 10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조사했고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였고 나머지는 같았습니다. 저희가 여권만 따로 보면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17.6%. 아직 복당 조치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여권후보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유승민 의원이 1위 했어요?

    ◆ 이택수> 17.6%로 1위로 올라섰고요. 김무성 전 대표 10.7%로 2위로 떨어졌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 10.1%로 별 차이 없이 3위였고요. 홍준표, 김문수 순이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여야의 후보군들을 다 합쳐서 조사했을 때는 유승민 의원이 이렇게 높지 않았잖아요. 그런데 여당만 따로 떼니까 순위가 1위로 팍 올라가네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야권지지층이 대거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지지하기 때문인데요. 이걸 '역선택'이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경선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얘기하면 표의 확장성 면에서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에 필요한 인물이다'라는 걸 상징하기는 지표라고도 하겠습니다.

    ◇ 김현정> 야권으로 한번 가볼까요, 따로 떼서?

    ◆ 이택수> 문재인 전 대표가 30.7%로 1위, 안철수 상임대표가 27.3%로 2위, 빅2가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나머지 후보들은 한 자릿수입니다. 김부겸 당선인이 9.9%, 박원순 4.7%. 천정배 4.3%. 안희정, 정세균, 이세명, 박지원, 정동영 순으로 나타났는데. 관심의 대상 김종인 대표를 처음 넣어봤는데 1.4%에 그쳐서 아직까지는 킹메이커로서 바라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김부겸 의원은 9.9%면 많이 치고 올라왔는데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김부겸 의원이 사실 한때는 안철수 상임대표보다 높게 나타난 적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분도 반대로 야권에서 확장성을 나타내는 보수층이 지지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런데요. 안철수 대표가 워낙 많이 치고 올라갔기 때문에 지금 3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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