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해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그리고 대만, 홍콩의 버스에 박해진의 얼굴 사진이 걸려 있다. 이는 각국 팬들이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무료 팬미팅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사진 = 마운틴 무브먼트 제공)
배우 박해진이 마련한 무료 팬미팅에, 아시아 각국 팬들이 자국 버스에 축하 광고를 띄우며 화답했다.
박해진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연다.
팬미팅을 하루 앞둔 22일 한국 공식 팬카페 '박愛人'에서는 서울 시내 버스에 "박해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합니다 10년, 20년, 30년… 함께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박해진의 이미지를 넣은 광고를 시작했다.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그리고 대만, 홍콩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박해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버스 광고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팬들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 준비한 박해진의 무료 팬미팅에 팬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한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해진은 이번 팬미팅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연출자로 분해 팬들을 향한 다양한 이벤트를 꼼꼼하게 준비 중"이라며 "국내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를 게스트로 섭외해 한 번도 시도한 적 없었던 듀얼 마술쇼를 선사하는 등 특별한 인연이 있는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무대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나란히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