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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19대 국회는 반드시 국민들의 목소리와 국민들 앞에서 해야 될 본연의 임무에 대해서 반드시 결자해지해야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전명선 4.16 가족운영회 위원장은 “(세월호) 2년이 되었는데 현 시점에서 국회는 국회 내에서 본인들이 만든 법안을 준수하지 못하고 또한 본인의 역활과 국회의 임무들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별 조사 위원회 활동 보장이고, 특별검사 부분도19대 국회에서 논의가 돼서 반드시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각당의 의견을 묻기 위해 당사에 전화를 했지만 정확한 답변을 듣기는 어려웠다.
다음 달 20일까지 열리는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19대 국회의 약속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한편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19대 임시국회가 끝나는 5월 20일까지 국회 정문 앞에서 매일 2시간씩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