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의 리스 및 렌트상품이 한번 더 업그레이드된다.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업계 최초로 제조사 순정 튜닝 용품을 장착한 개인리스 패키지 출시와 함께 만기 후 인수 가능한 LPG전용 상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정부 주도의 튜닝산업 진흥 대책이 발표되면서 일부 완성차 업체에서 자체 브랜드를 단 튜닝 용품을 출시하는 등 자동차 튜닝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러한 튜닝산업 진흥 대책에 맞춰 ‘튜닝 제품이 장착된 리스 패키지’를 출시한다.
기존에는 현금과 할부를 통한 소유 목적의 차량 구입시만 튜닝 용품을 장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개인리스 상품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튜닝 차량 리스 혜택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아반떼와 투싼 두 차종에 대해 적용된다.
만약 현대캐피탈 리스 이용자가 아반떼의 1.6 GDi smart(차량가 1,765만원/선수율 15%) 모델에 드레스업 튜닝으로 인기가 많은 루프 스킨 패키지를 장착할 경우, 리스 이용료 외 추가부담 없이 해당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투싼의 튜닝 패키지를 원하는 고객은 투싼 R2.0 Modern(차량가 2,646만원/선수율15%) 이용 시 월 2500원만 추가하면, 사이드스텝+도어스팟램프+LED번호판이 장착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향후 장착 가능한 패키지 품목 및 대상 차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LPG차량 전용 상품도 선보인다.
5년 이상 중고 LPG차량을 누구나 살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LPG차량을 원하는 고객은 계약 만기 후 LPG차량 인수가 가능해졌다.
특히 LPG차량은 경유나 휘발유 차량에 비해 유류비가 저렴하고 차량 가격 역시 현대캐피탈 LPG전용 상품을 통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K5 2.0 LPi 럭셔리 A/T 모델(차량가 1,860만/선수금 15%)을 5년 간 이용했을 경우, 동일 차량 K5 2.0 가솔린 디럭스 A/T 모델(차량가 2,204만/선수금 15%)에 비해 약 440만원 가량 저렴하게 탈 수 있다.
여기에 유류비 절감효과까지 더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