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6개월 연속 1조 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26일 올 1분기에 매출 3조 6557억에 영업이익 561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4.1% 줄어든 것이며 영업이익은 무려 64.6%나 감소했다.
바로 전 분기인 2015년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43.2% 줄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1조원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되는 것으로 무려 6개월째 1조원 이하 영업이익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IT제품 수요가 줄어든 데다, 업체들간 경쟁으로 인해 D램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