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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변화·개혁 이끌면서 각계각층과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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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변화·개혁 이끌면서 각계각층과 소통하겠다"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단 오찬간담회 모두발언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46개 중앙언론사 보도·편집국장단 오찬간담회를 하면서 "남은 임기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각계각층과의 소통에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을 맡은 이후로 어떻게 해서든지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제2변화와 제2도약도 이루면서, 한편으로는 안보도 챙기고, 거기에 모든 힘을 쏟고 살았다"며 "하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운 점이 참 많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하고 굉장히 긴밀하게 연결돼있기 때문에 지금 세계경제가 침체 상태로 지속적으로 나가니까,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 경제도 같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국민들께서도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어려움이 닥치는 이런 식으로 계속 지내왔다"면서 4·13총선 패배에서 나타난 민심을 거론했다.

    박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겠다"며 "그러면서 각계각층과 협력과 그리고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안보를 다져나가겠다는 정책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하는 노력이 단기적으로 그때그때 어려움을 넘기고 한다는 경제정책이 아니라, 기초를 다지고 활성화를 이뤄나가면서 이것을 통해서 미래 성장동력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보라는 것이 우리 혼자서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신뢰 교류를 통해서 지켜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계속 하면서 안보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해서든 성장동력을 꼭 만들어내고 국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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