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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8천명, 5월 한강에서 대규모 삼계탕 파티 즐긴다



사회 일반

    유커 8천명, 5월 한강에서 대규모 삼계탕 파티 즐긴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오는 5월, 유커(중국 관광객) 8천 명이 서울 반포 한강 시민공원에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중국인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삼계탕 파티를 벌인다

    삼계탕 파티 후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를 인기가수 거미, 린, 케이윌의 라이브로 직접 들을 수 있는 콘서트가 반포 한강공원의 명소인 달빛 무지개 분수를 배경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단체 포상 관광으로 서울을 찾는 중국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 임직원 8,000명을 대상으로 한강 반포지구에서 '삼계탕 파티'와 '태양의 후예 OST 미니콘서트'로 구성된 야외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마이 그룹은 지난 1993년 중국 난징에서 설립된 건강 보건 제품 생산판매 업체로, 2014년 기준 매출액이 한화 2조 2,37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마이 그룹 단체 관광객 8,000명은 5월 5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총 34대 항공편으로 방한한다. 각 차수별로 4박 5일간 서울시내 16개의 호텔에 분산 숙박하며 총 100대의 차량으로 경복궁, 동대문, 청계천, 명동, 임진각, 에버랜드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두 차례에 걸쳐 방한하는 일정을 고려해 삼계탕 파티를 5월 6일과 10일에 두 번 개최하기로 했다.

    삼계탕 파티를 위해 매회 반포 한강공원에 10인용 테이블 400개가 깔리고, 4천 명을 위한 삼계탕 4,000인분과 맥주 4,000인분을 비롯해 인삼주, 김치가 준비된다.

    삼계탕 만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중국 삼계탕 수출을 앞두고 서울시에 삼계탕 만찬을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됐으며, 삼계탕 총 8,000인분은 한국육계협회㈔ 소속 5개 업체가 협찬한다.

    한편, 서울시는 관광 성수기에 대규모 단체 관광객이 동시에 이동하는 만큼, 한국관광공사, 서울지방경찰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광객은 물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각 방문지별로 관광경찰을 배치하는 등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중마이 그룹의 대규모 서울 방문을 통해 약 495억 원의 생산파급효과가 추산되고 있어 지난 3월 아오란 그룹의 포상 관광 이후 다시 한 번 국내 관광업계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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