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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차이코프스키의 선율에 몸짓하라



공연/전시

    5월, 차이코프스키의 선율에 몸짓하라

    러시아 첼랴빈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오케스트라 첫 내한

     

    오는 5월 러시아 태생의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탄생 176주년을 맞이하여 CBS가 '차이코프스키 갈라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민족주의적 면모가 가득하고 독일 낭만주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는 그의 광활하고 화려한 슬라브적 정서가 가득한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3차례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 첼랴빈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68년 역사를 자랑하는 러시아 첼랴빈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오케스트라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여의 일정으로 오를레앙, 릴, 마르세유, 니스 등 63개 도시(70회 공연) 등에서 유럽 투어를 진행했고, 지난 2012년엔 독일 투어, 태국 방콕 음악발레 축제에 초대돼 전체 기립 박수를 받은바 있다.

    블라드미르 극장장, 에브게니 볼린스키가 수석 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에브게니 볼린스키의 지휘 아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 교향곡 5번, 발레 모음곡,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는 러시아 음악의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협연한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 하노버국립음대를 거치며 김남윤, 에두아르드 그라치, 크르시슈토프 베그르진을 사사했다.

    음악 애호가들을 사로잡고 있는데 대관령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비롯한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교수진으로 초청받아 후학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단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 폭넓은 레퍼토리의 실내악을 연주해 오고 있으며 칼라치 현악 사중주단과 올림푸스 앙상블의 리더이기도 하다.

    '차이코프스키 탄생 176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는 오는 5월 15일 오후5시, 16일 오후8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17일 오후8시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문의 : 02-2650-7481, CBS공연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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