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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빠진 뮤지컬 '모차르트!', 추가 캐스팅 않기로



공연/전시

    이수 빠진 뮤지컬 '모차르트!', 추가 캐스팅 않기로

    가수 이수.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모차르트!' 측이 하차한 이수 대신 추가 캐스팅 없이 나머지 세 배우로만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21일 캐스팅 변경 공지 이후 프로덕션 회의를 통한 논의 끝에 '2016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역에 기존 이지훈 전동석 규현 세 명의 배우가 공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알렸다.

    앞서 ‘모차르트!’는 이수의 출연 소식을 알린 뒤 뮤지컬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팬들은 이수의 2009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을 문제 삼아 '보이콧' 운동을 벌였다.

    논란 끝에 지난 21일 이수의 하차 결정이 내려졌다.

    이수의 하차로 공연 일정도 전면 수정했다. 이수가 출연하기로 했던 회차에 기존 배우 이지훈, 전동석, 규현이 들어갔다. 6월 11일과 12일 공연은 취소됐다.

    제작사 측은 "관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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