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은 5월 5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황금연휴기간에 무이자할부와 포인트 추가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정부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8개 전업카드사들도 정부의 내수경기 활성화 취지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연휴기간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무이자 할부 확대와 포인트 추가적립 두 방향으로 추진된다.
무이자 할부 확대는 연휴기간 동안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10만원 이상 카드결제 건에 대해 3개월 무이자 할부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포인트 추가 적립은 연휴기간 동안 사용하는 카드결제 금액에 대해 카드사가 부담하는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기로 했다.
다만 포인트가 발생하지 않은 카드상품 및 가맹점이 부담하는 포인트는 적립에서 제외 된다.
또 면세점 구매를 포함한 해외매출이나 의약품 등 영업목적의 구매전용카드 및 법인카드 매출과 같은 내수활성화라는 프로모션 취지에 맞지 않거나 유흥업종과 같은 사회 통념상 수용하기 어려운 업종의 매출은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프로모션의 세부내용은 각 카드사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라고 여신금흉협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