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마트워치 '루나워치'에 힘입어 세컨드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나갔다.
SK텔레콤은 28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세컨드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1분기 웨어러블 기기 점유율 83%, 가입자 77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컨드 디바이스 확장과 신규 비즈니스 매출 성장 등을 통해 4분기 정도 쯤에는 턴어라운드가 가능, 전체 매출액에 반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콘텐츠 서비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SK텔레콤은 "T전화를 여행, 숙박, 콜택시 등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면서 "부동산 임대차 거래, 택시 등과 연계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O2O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