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장거리 미사일(사진=노동신문)
일본 정부는 이달 말까지 예정된 자위대의 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파괴 조치 명령’의 기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29일 "북한이 다음 달 6일 노동당 대회에 맞춰 도발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어트(PAC-3)를 방위성 등지에 계속 배치하게 된다"고 말했다.
나카타니 겐 방위성 장관은 28일 기자회견에서 기한 연장에 대한 명확한 언급을 피하며 “북한이 당 대회를 앞두고 추가 도발 행동을 취할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며 미사일 발사 등에 만전의 태세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