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군민발전소 준공식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강원도에 대규모 수력발전소인 원산군민발전소가 완공돼 지난 달 29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원산군민발전소 준공식에는 박봉주 내각총리와 오수용 당 비서 등 관계부문 일꾼과 건설자,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원산군민발전소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감사문을 전달했다.
그러나 발전소 발전량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발전소가 완공됨으로써 강원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전력과 주민생활용수, 공업과 관개용수문제를 보다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