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70일 전투 선전화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70일 전투에 이어 당 대회 이후 '150일 전투'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소식통은 2일 "북한이 오는 6일 당 대회 이후 또다시 오는 10월10일 당 창건일까지 150일 전투에 돌입하기로 하고 내부적으로 준비작업을 마쳤다"고 CBS노컷뉴스에 말했다.
소식통은 "주민들은 또다시 150일 전투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긴장하면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3일 "북한이 내부적으로 당 대회 업적 관리와 김정은 제1비서의 치적관리를 위해 내부적으로 주민들을 계속 동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은 이달 6일 당 7차 대회를 앞두고 지난 2월23일부터 5월2일까지 경제건설 등을 위한 노동력 동원 수단으로 '70일 전투'라는 속도전을 벌였다.
북한이 속도전을 계속 벌이는 것은 대북 제재에 맞서 주민들을 결속하고 경제건설 실적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