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회 선물 전달받은 학생과 인터뷰 모습(사진=봉황TV)
북한이 제7차 노동당 대회를 맞아 학생들에게 사탕과 과자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봉황위성 TV가 6일 취재가 허가된 평양 만수대 소년궁에 있는 학생들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당대회 선물로 고급 과자와 사탕을 나눠줬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 당국이 6일 7차 당 대회 참가자들에게 30여가지의 과자 선물을 전달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 소식통은 3일 "이번 당 대회 참가자들은 '1호행사' 참여라는 특혜로 평양시 만경대구역 서산동에 위치한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에서 생산한 과자를 선물했다고 '데일리NK'에 전했다.
북한 당국이 7차 당 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한 과자 제품 (사진=데일리NK)
선물은 강정과 단졸임소빵(과일잼빵), 딸기향 백합과자, 종합과자, 꽈배기, 단설기(카스테라), 호박씨과자, 쵸콜레트단설기(초코파이) 등 30여 가지로 구성됐다.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은 지난 1월 김정은 제1비서가 시찰하면서 현대적인 식료공장의 모범 창출과 세계적 추세에 맞는 과학기술수준을 구비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