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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김정은 이틀에 걸쳐 사업총화보고 한다

    자료사진

     

    북한이 6일부터 노동당 7차 당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직접 발표하는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북한 노동신문은 7일자 신문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노동당 7차대회 1일 회의에서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를 시작하시었다"고 전하고, 이어 "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보고는 2일 회의에서 계속된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7일자를 8면으로 증편 발행했으며 첫날 진행된 김정은의 개회사 전문을 싣고 관련 사진 수십장을 공개하고 각국에서 보내온 축전을 게재했다.

    이에 따라 이틀동안 진행되는 당중앙위 사업총화보고는 8일자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당대회 첫날인 6일에는 개회사와 집행부 선거가 이뤄졌고 당 중앙위 사업보고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80년 6차 당 대회에서는 김일성 당시 주석이 대회 첫날 5시간에 걸쳐 사업총화보고를 했었다.

    김정은은 첫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당 대회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 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는 역사적인 계기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반만년 민족사에 특기할 대사변으로 되는 첫 수소탄시험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 발사의 대성공을 이룩하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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