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고등학교 명예 3학년 교실에 조화가 놓여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단원고 기억교실 이전 '사회적 합의'
세월호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단원고 '기억교실' 이전 문제가 사회적 합의로 타결됐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416가족협의회 등은 오늘 오후 2시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기억교실 이전 동의 등을 담은 '4·16안전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억교실의 유품과 비품 등을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한시 보존하고, 4·16안전교육시설 건립 후 원형 그대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고양,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 실시고양시가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별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합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와 수도 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산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15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부터 참여 가능합니다.
◇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 14일 연천서 개최2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가 오는 14일 연천군 임진물새롬랜드에서 열립니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임진강변 19㎞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행사로 비경쟁으로 진행됩니다.
자전거 투어는 남녀노소 누구나 임진강변 자연생태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코스에서 열립니다.
◇경기도, 다중시설 4천여 곳 공기 질 무료 측정경기도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4680곳에 대해 실내공기 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430㎡ 미만 어린이집과 1000㎡ 미만 경로당 등은 노약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실내 공기 질을 측정 의무가 없는 관리 사각지대입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이들 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 질 무료측정을 실시한 뒤 개선이 필요할 경우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연천 전곡리 유적방문자센터 준공연천군이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유적 방문자 센터를 건립했습니다.
유적방문자센터는 구석기시대 역사를 재조명하고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입니다.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구석기시대에 사용하던 주먹도끼가 발견돼 세계 고고학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지난 1979년 사적 268호로 지정됐습니다.
◇경기도, 전남과 상생협약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교육·기업·농업·청소년 등 9개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오늘 오전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과 함께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상생협약은 남 지사 취임 이후 3번째 광역 연정(聯政)으로 남 지사는 지난 2015년 4월 최문순 강원도지사, 같은 해 8월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용인, 농가 '무료 토양분석'용인 농업기술센터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생산량 증대 등을 위해 토양분석을 무료로 실시합니다.
토양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흙을 채취해 성명, 작물명, 지번 등 영농정보를 기입한 뒤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됩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분석한 토양에 대해 작목별 비료 처방서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인증에 필요한 토양 중금속·농산물 중금속 측정과 농업용수의 수질분석 등도 무상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