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회 경축 청년 무도회와 청년전위 횃불행진 모습(사진=조선중앙TV)
북한 노동당 제7차대회 경축 청년학생들의 야회(무도회)와 청년전위들의 횃불행진이 10일 저녁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과 국가,군대의 책임일꾼, 도당위원장, 70일전투 위훈자, 인민군, 인민내무군 장병 등이 총출동하고 평양주재 외국 대사 등이 초대됐다.,
통신은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의 노래가 울려퍼지자 청년학생들의 환희가 춤물결로 펼쳐지고 당에 드리는 뜨거운 감사와 축원의 마음이 어린 꽃바구니가 광장에 수놓아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가리라 백두산으로','우리 당 영원히 따르리'등의 노래선률이 광장을 진감하고 쾌한 경축의 축포성이 터져올라 야회의 마감을 이채롭게 장식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청년전위들의 횃불행진이 진행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열이 횃불행진대오의 선두에서 첫 발걸음을 떼였으며, 창공높이 솟구쳐오른 축포탄들이 화광을 뿌리며, 불꽃보라가 되여 쏟아져내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