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진행된 2016 홍콩관광청 트래블마트(사진=윤슬빈 기자)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한국여행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6 홍콩관광청 트래블마트'가 개최돼 한국여행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번 행사는 홍콩관광청이 중국시장의 감소를 타 지역 여행시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고 그 중심을 한국 시장으로 잡아 적극적인 활동을 알리는 일환으로 진행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호텔, 어트랙션, 여행 에이전시 등 홍콩 여행관련 업체 총 45군데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권용집 홍콩관광청 지사장은 "이번 2016 트래블마트의 전략은 '2 day in City, 1 day in Beach in HK'으로 하루, 이틀은 홍콩의 다이나믹한 도심을 누비고 하루 혹은 반나절은 무이오 비치나 디스커버리베이 등의 한가로운 해변에서 휴양을 즐기는 콘셉트를 알리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트래블 마트에선 홍콩 도심가에 위치한 유명 호텔은 물론 도심과는 1시간 이내에 떨어져 있는 해변가 호텔들이 참석해 관심이 모아졌다.
디스커버리베이 명소들을 설명하고 있는 오베어지 리조트 관계자(사진=윤슬빈 기자)
그 중 란타우섬 북동쪽,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펼쳐진 디스커버리 베이에 위치한 오베어지 디스커버리 베이 홍콩(Auberge Discovery Bay Hong Kong)은 홍콩에서 보기 드문 남국 풍의 리조트다. 지난 2013년에 오픈해 현대적인 시설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마운틴 뷰와 오션 뷰로 구분된 객실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홍콩 디즈니랜드, 시티 게이트 아울렛 등의 즐길 거리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무이오 비치에 위치한 실버마인 비치(Silver Mine Beach Resort) 또한 이번 트래블 마트에서 많은 관심을 끌어 모은 리조트다.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동시에 푸른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새로운 홍콩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란타우 피크를 중심으로 도는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며 30분 거리에 옹핑, 통청 타운 센터, 홍콩 국제공항이 자리해 있다.
실버마인 비치 리조트에는 한국 여행객들을 위해 한국인이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사진=윤슬빈 기자)
아울러 홍콩관광청은 올해 한국 여행객들을 위해 총 13개의 여행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족 여행객을 위해 2016 여름 프로모션은 오션파크 스카이 100, 오션 파크 등의 관광지에서 어린 자녀의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호텔의 경우, 조식 무료, 혹은, 엑스트라베드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여행사 명단은 홍콩관광청(
www.discoverhongkong.com)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쿠팡에서 홍콩여행 특가전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