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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아이언맨 슈트…"다양하게 활용되길"

IT/과학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다양하게 활용되길"

    • 2016-05-14 09:53

     

    "재난 현장에서 쓰이길."(네이버 아이디 'rive****')

    "여러분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응원합니다. 지금 보기에는 약간 어설픈 면이 있지만 이런 프로토타입 개발을 통해 조금만 더 수정하면 훨씬 앞선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네이버 아이디 'runb****')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명 '아이언맨 슈트' 웨어러블 로봇을 자체 제작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4일 누리꾼들은 기술의 발전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극비리에 개발 중인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화에 나오는 아이언맨처럼 몸 전체를 덮는 구조는 아니지만, 안전띠만 매면 쉽게 착용할 수 있어 현실적인 웨어러블 로봇으로 평가받고 있다.

    'apdp****'는 "이건 정말 잘 만든 듯 합니다. 잘 만들어서 소방공무원 분들께서 사용하신다면 좀더 많은 인명구조에 사용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무너진 건물 등 무거운 걸 들어야 할때 유용해 보이는군요"라고 말했다.

    'bste****'는 "웨어러블 로봇은 확실히 유용한 툴이 될 것이다. 인간의 지능과 로봇의 하드웨어…", 'qorw****'는 "지금 수준은 어떨지 몰라도 개발을 멈추진 마라"라고 썼다.

    'kye0****'는 "멋있네요.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날이 가까워 오는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대기업이 골목상권을 침해하지 않고 이런 일을 했다는 것에 대한 칭찬의 글도 이어졌다.

    '18ja****'는 "이런 선도적 기술력 과시는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나 현대 같은 기업이 이런 걸 한다는 건 칭찬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zero****'는 "대기업에서 이런 거 개발하는 건 응원한다. 당장에 수익이 나는 분야도 아닌데 연구개발비 투자하는 건 좋은 일임. 나중에 또 선진국들 일본 같은 로봇강국에 밀리면 그땐 또 대기업들 투자 안하고 뭐했냐고 비난하겠지"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는 크게 세 가지 용도로 생산할 방침이다. 공장 등 일선 현장용, 미래 무기 체계용, 장애인 보조용이다. 누리꾼들은 이 슈트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길 바랐다.

    'nana****'는 "의학용 재활도구로의 개발이 기대되네요", 'uiyu****'는 "탄약병들에게 저런 거 진짜 필요한데. 꼭 전투할 때 쓰는 게 아니라 탄약 하나가 옮기는 무게만 해도 50㎏도 넘음"이라고 밝혔다.

    'nood****'는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개발되면 좋겠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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